세인트존스워트는 작용 기전이 SSRI(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)와 유사하여 유럽등지에서는 경증의 우울증을 위해 처방되기도 하는 허브류의 일종이다.
이것이 강박장애에 효과가 있다는 실증적 논문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. 경증의 우울증을 덜어주는 수준이기에, 아마도 그보다 중증의 신경증인 강박장애에는 효과가 없으리라 추측된다.
게다가 이 세인트존스워트는 실제 SSRI 약품류와 중복해서 섭취시에는 약물의 작용을 방해할 위험성도 있다. 따라서 종합해본다면 본 허브의 강박장애를 위한 실익은 없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.